장흥군 유치면, 주민·水公 연계 김치·방한용품 전달
취약계층·홀몸노인들의 안전·행복한 일상 최우선
장영채 기자
jyc@siminilbo.co.kr | 2024-01-08 16:18:46
[장흥=장영채 기자] 전남 장흥군 유치면이 지역민의 참여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권지사 연계를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치면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취약가정과 경로당에 갓김치와 토하젓을 전달했다. 또한 반월2구 이현지 부녀회장은 20박스의 김치를 홀몸노인에게 배달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와 연계한 복지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동지절에는 팥호박떡과 치킨, 귤을 경로당으로 기부했고, 동절기 조끼 등 방한용품도 취약계층 노인 30명에게 전달했다.
2023년 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와 함께한 주민지원 복지사업은 표고고추장 나누기 사업 등 9개 사업 6800여만원에 이른다.
동화책 구연과 학사모를 쓴 어른들의 사진촬영으로 마침표를 찍은 한글교실은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관동마을 최송자할머니는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1년간 모아온 저금통을 헐어 모금에 참여하며 “적은 액수라 부끄럽지만, 늘 받기만 하는 입장에서 한번은 도와주고 싶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안경아 유치면장은 “2024년에도 주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을 펼치겠다. 지역민과 협력하는 복지사업으로 소통과 나눔의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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