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18~31일 영농폐비닐 일제수거 지원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03-14 15:50:19
‘영농폐비닐 일제 수거지원 사업’은 경작지에 방치ㆍ매립되거나 불법 소각되는 폐비닐을 적기에 수거해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방지하는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집중 수거 기간 동안 영농인이 폐비닐을 도로변으로 배출하면 전문 수집 업체를 통해 수거 후 공동집하장으로 운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작면적이 적은 소농과 고령자를 위주로 지원되며,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과 수거보상금 제도도 함께 홍보해 재활용률을 늘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까지 거리가 멀거나 운반수단이 없어 그동안 불법으로 소각하거나 방치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영농인과 청정보성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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