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축사 화재 사각지대 최소화
예방대책 시행
장수영 기자
jsy@siminilbo.co.kr | 2025-11-17 15:51:39
[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겨울철 난방기 사용 증가로 축사내 전기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축사 화재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축사에서 자주 발생하는 ▲노후 전선 ▲문어발식 배선 ▲과부하 사용 ▲난방기 과열 등 주요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농가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추운 날씨로 온열 전구ㆍ온풍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전기제품의 과부하 방지와 주기적인 전선 확인을 비롯한 기초 점검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군은 또한 축사 내부의 먼지ㆍ이물질 제거, 누전 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노후 전기설비 정비 등 자율 점검 항목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사 화재는 철저한 사전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농가 여러분께서 전기안전 수칙을 생활 속에서 꼭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며“영광군은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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