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그룹 김웅기 회장, 코스타리카 대통령 취임식 공식 참석
‘민간 외교관’ 행보로 중미 협력 파트너십 한층 강화
코스타리카 대통령실 요청에 화답…취임식 전야 국빈 만찬 참석해 전·신임 대통령과 환담
각국 외교관·특별 초청 귀빈석에서 공식 행사 참관…공고한 신뢰 관계 재확인
주요 부처 장관 및 관계자들과 회동… "코스타리카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임을 확인”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6-05-19 15:51:56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글로벌세아그룹 김웅기 회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열린 라우라 페르난데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김 회장을 비롯한 글로벌세아그룹 경영진이 코스타리카 대통령 관저를 방문했을 당시 로드리고 차베스 전 대통령과 라우라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당시 글로벌세아그룹은 신임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현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협력해 온 로드리고 차베스 전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지난 7일 로드리고 차베스 전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만찬에도 참석해 전·현직 대통령과 별도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글로벌세아그룹이 코스타리카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취임식 당일 김 회장은 각국 외교관과 특별 초청 귀빈이 자리한 귀빈석에서 공식 행사 전 과정을 참관했다. 글로벌세아그룹 측은 이번 참석이 현지 투자 기업을 넘어 코스타리카의 주요 경제 파트너이자 대한민국 민간 외교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웅기 회장은 “새롭게 출범한 코스타리카 신정부의 시작을 현지에서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스타리카 정부와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세아그룹은 지난 2013년 코스타리카에 진출해 세아스피닝(Sae-A Spinning)을 설립했으며, 2015년과 2022년, 2024년 방적공장을 잇달아 준공해 현지에서 원사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700여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 중이다.
또 코스타리카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중미 전역에 걸친 의류 제조 수직계열화 체계를 구축해 원사부터 최종 완제품까지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이번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페르난데스 신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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