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소상공인 4차지원대책 추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4-06 15:51:27
지역내 2400곳 수혜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소상공인 4차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의회를 통과한 1회 추경에 27억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4차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 긴급대책비 지원(3차), 지난 2021년 하반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긴급지원대책비 지원(3차)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소득감소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폐업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에게 업체 당 긴급지원대책비 10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1년 연 매출 5억원 이하(다만, 영업시간제한조치를 받은 업종의 경우ㆍ연매출액 10억원 이하)이며, 2차 때와 달리 주소와 관계없이 지역내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위반했거나 무등록사업자,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업종, 태양광발전업 및 창고업 등 코로나 매출 감소와 관련이 적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 지원조건, 제외대상 등 세부적인 사업내용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3차 긴급대책비 지원으로 2400여곳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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