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청소년 교육 지원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군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30만원씩 '입학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입학지원금'은 자격요건은 3월1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 돼 있는 학생으로, 고등학교 과정의 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원되며, 신청은 입학하는 고등학교 또는 주소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 3월2일부터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입학준비금은 학생이 입학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법령이나 다른 조례에 따라 지원받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등학교 신입생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평생교육 도시에 걸맞은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에는 10개 고등학교에 930여명의 학생이 입학할 예정으로 군은 신입생 입학준비금외에도 교육시설 개선과 교육복지를 위해 다양한 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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