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심등산관광센터 관악산 지점 방문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1-22 19:28:30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관악산 지역 활성화 연구회’는 최근 도심등산관광센터 관악산 지점을 방문해 관악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표 의원인 위성경 의원을 비롯해 간사 이경관 의원, 정현일, 이종윤, 표태룡 의원으로 구성된 ‘관악산 지역 활성화 연구회’는 관악산이 관악구의 중요한 지리적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관광 명소로서 개발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결성된 연구단체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도심등산관광센터 관악산 지점의 운영 방식과 역할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했다.

신림선 관악산역 지하 1층에 위치한 도심등산관광센터는 시범운영 첫 주 만에 3000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울 산 등반 체험 프로그램과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 프로그램은 관악산의 관광 자원화 가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날 연구회는 도심등산관광센터가 등산객들에게 제공하는 등산용품 대여, 짐 보관 서비스, 탈의실 운영, 산행 코스 안내와 같은 다양한 편의 서비스와 관악산의 특성을 반영한 라운지 시설, 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위성경 의원은 “도심등산관광센터는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악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다”라고 하며, “센터의 운영 현황을 바탕으로 관악산을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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