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평생교육 활성화 3년 연속 '우수'

145개 강의 개설ㆍ2745명 수강
강사에 사업 참여ㆍ결정권 부여

김우정

kwj@siminilbo.co.kr | 2024-12-11 15:52:52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평생교육 활성화 우수 시ㆍ군으로 선정됐다.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는 전남 2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사업 및 운영 현황과 운영 조직,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노력, 우수 사례 등 항목별로 평가를 한 후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 시ㆍ군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군은 올해 평생교육원은 총 145개의 강의 개설 운영, 2745명의 군민이 강의를 수강했으며, 문해교육 지원 사업은 60개 교실 운영에 572명의 학습자가 등록했다.

또한 대외 협력 사업으로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와 각각 심리 상담사 양성, 시니어 모델 과정을 운영했으며, 네트워크 구축ㆍ강화 사업으로 주기적인 평생교육 강사 간담회, 문해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생교육 인력 역량 개발을 위해 문해 교사 보수 교육ㆍ수업 평가, 평생교육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평생학습 예술제와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ㆍ지원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주목받은 점은 강사에게 평생교육 운영 지침, 사업 참여 및 결정권을 부여한 점이다.

그 결과 강사의 직무 만족도와 책임감을 높여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사업 참여로 전년 대비 학습자수가 약 10% 증가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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