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신규 일반産團 조성사업 탄력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2-03-24 15:52:46

입주희망 6개사 합동 MOU

투자유치 분야 등 속속 성과

편입가구 이주 택지 조성도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의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 일반산단 개발사업 시행사, 산단 입주를 희망하는 6개 기업과 합동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행사는 청양일반산업단지㈜이고 입주 희망 기업은 범한산업 컨소시엄, ㈜엘켐택, ㈜원봉, ㈜소룩스, 세일정기㈜, ㈜에코앤컴퍼니이다.

김돈곤 군수는 “앞으로 여섯개 기업이 신규 산단에 입주하게 되면 산업단지 위상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상승작용을 일으켜 향후 기업 유치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군수가 신규 일반산단 조성사업을 공약으로 내걸고 그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을 때 많은 군민이 의구심을 가지고 반신반의 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합동 양해각서 체결 등 산단 조성과 투자유치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 군수는 “모든 결과는 청양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개인적 불편을 감수하는 산단 대상지 주민과 군민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산단 조성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혜택을 드리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약속했다.

군은 산업단지에 편입된 35세대 주민을 위해 이주자택지 조성을 산업단지계획에 포함했고, 청양읍 교월리 임대아파트 입주를 희망하는 18가구에 대해서는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LH와 협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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