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낯선 땅 낯선 계절 맞는 외국인들에 따뜻한 겨울 선물
외투 240여벌 기부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4-10-28 17:00:34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한국 땅에서 첫 겨울을 맞는 외국인 이웃을 위해 경기도 공직자들이 지난 25일 겨울 외투 240여벌을 기부했다.
경기도는 도내 거주 외국인 주민을 환대하는 마음으로 2020년부터 겨울 외투 나눔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도 뿐만 아니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고양시, 시흥시 등 4개 기관의 직원들이 나눔에 동참했다.
도는 2023년 한 해에만 5만8000여명의 외국인이 유입되는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의 33%(81만명)가 체류하는 전국 최대 외국인 거주지역이다.
특히 동남아 등 추운 계절이 없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 주민의 비중이 높아 겨울을 처음 맞는 외국인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낯선 땅에서 낯선 계절을 맞게 될 외국인 이웃들을 위해 경기도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언어가 달라도 전해지는 한 벌의 편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주민 유입 증가 등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이민사회국을 신설했으며,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 설립 등 내ㆍ외국인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경기도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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