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6일 사랑의 헌혈 행사
동료·친구·가족들과 아름다운 생명 나눔 실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1-03 15:52:02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구로구청, 보건소, 주민센터, 구로구의회, 구로문화재단 등 소속 직원뿐 아니라 사회복무요원,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 ▲여권 ▲학생증 등)을 지참해 구청 광장의 헌혈 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기념품을 받는 대신 기념품 금액만큼을 기부할 수 있는 헌혈 기부권 사업을 추진한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기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기부 금액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 반영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헌혈을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직원들과 주민 모두가 헌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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