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도시가스 오는 14일 첫 공급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2-03-02 15:52:17
배관 9.53km 완공··· 옥산ㆍ산청 등 금서농공단지 중심
시설설치비 융자··· 내년 사업 완료 땐 2400가구 혜택
[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이 오는 14일 처음으로 실시된다.
2일 군은 지역내 도시가스 최초 공급을 위한 시운전 등 막바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한국가스공사의 함양~산청 간 고압가스배관(19.53㎞)과 관리소(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친 상태다.
도시가스사인 ㈜지에스이(GSE)에서도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첫 공급은 산청읍 옥산리와 산청리, 지리 일부를 비롯해 금서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공급구역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사용자시설 설치비 융자지원을 진행한다.
융자금은 가구당 500만원이며, 대출이자는 연 1.5%,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융자대출기관은 NH농협은행이며, 도시가스사의 공급확인원을 교부받아 군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시가스 공급을 원하는 세대는 가정배관 시공업체를 통해 도시가스사로 공급신청을 하면 내관공사에 대한 준공검사 후 도시가스를 공급 받을 수 있다.
총 524억원(군비 70억원)이 투입되는 산청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이 진행된다.
한국가스공사와 지에스이는 2023년까지 약 54㎞의 도시가스 배관을 산청읍과 금서면 일대에 설치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해당지역의 2400여가구가 혜택을 보게 된다.
군은 가정에서 사용하던 난방 에너지원인 등유, LPG 등을 천연가스로 대체시 연간 3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각 가구로 환산하면 연간 15만원 내외 수준의 연료비 절감 해택을 볼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