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4000명 개인정보 유출···전환대출 보이스피싱 주의보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12-05 15:53:52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4만4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유출된 사실이 파악돼 경찰과 국가정보원이 피해 예방에 나섰다.
강원경찰청은 국정원은 해외 사이버범죄 조직을 추적하던 중 ‘악성 앱’을 이용, 내국인 4만4000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5일 밝혔다.
강원경찰과 국정원이 공조 수사를 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피해 예방을 위한 경고 문자를 보내기로 했다.
경찰은 국정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수집·유통된 경로를 추적하고, 해외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끝까지 쫓아 검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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