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4시간 운영 '스마트도서관' 광진문화예술회관에 개관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10-29 15:53:1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 27일 광진문화예술회관(능동로 76)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도서관은 구민들이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기기 내 비치된 도서 중 원하는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이다. 현재 군자역, 구의역, 광진구민체육센터 등 총 5개소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새로 조성된 광진문화예술회관 스마트도서관은 기존 자양한강도서관에서 운영하던 기기를 구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위치로 이전 설치한 것이다. 구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고 생활권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광진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신간 도서와 인기 도서 등 240여 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도서 대출은 1인당 2권까지 14일간 가능하다.
다양한 문화강좌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광진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스마트도서관 개관으로 배움과 여가, 독서가 어우러진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광진문화예술회관 스마트도서관을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독서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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