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동, ‘2024 사랑의 김장나눔’ 저소득가구 10kg 지원 프로젝트 추진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1-21 15:53:09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동장 이은경)은 ‘저소득가구 김장 10kg 지원 프로젝트’ 사업으로 ‘2024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11월 한 달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 여름 극한 폭염으로 배추, 무 등 김장 재료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하여 ‘김치 가격 폭등’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저소득가구에 든든한 동절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지역 내 기업의 후원과 단체 회원들의 지원으로 직접 김장 재료를 준비해 진행되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가정은 직접 배달도 할 예정이다.
지난 13일에 열린 행사는 용답동에 위치한 기업인 ㈜한국아스텐엔지니어링, 만강건설, 도성개발, 대아이디아이, 성원이앤아이의 후원과 용답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선이)의 협업으로 시작됐으며, 이날 100가구에 김장 10kg가 전달됐다.
또한 19일에는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 직원들과 용답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나유숙)에서 100가구 김장 나눔이 진행됐다.
이은경 용답동장은 “동절기 한파에도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로 저소득가구에 온기 가득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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