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현안사업 국비 1523억 지원 건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8-10 15:53:18

우승희 군수, 국회 방문해 생태탐방원 유치 등 요청

월출산 생태탐방원ㆍ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도 함께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 속에서도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실현을 위한 국비 확보 경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9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서삼석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 예산 재편성 ▲양곡 스마트 저온 창고 지원사업 예산 재편성 ▲조선ㆍ해양구조물 스마트 운송관리 플랫폼 구축 ▲국립마한 역사문화센터 건립 유치 ▲국도 13호선 영암교차로 개선공사 ▲영암 금정~장흥 유치국도 23호선 시설개량공사 ▲특별교부세 지역 현안 및 재난 수요사업 등 현안 사업 12건에 1523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월출산을 활용한 지역생태관광과 관광 인프라 확충,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류형 시설인 생태탐방원 건립을 건의했다.

또 영산강 유역 마한역사문화권 중심지 영암의 독자적 문화체계와 국제성을 기반으로 성장한 고대 마한문화 유적ㆍ유물의 체계적인 정비와 문화재 활용 등 가치 확산 컨트롤 타워인 마한역사문화센터를 국가 직접 사업으로 영암에 건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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