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만2800여 농가에 '공익직불금 282억'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1-11-29 15:53:11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29일부터 지역내 1만2800여명의 농업인ㆍ농업법인에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확정된 282억원을 지급한다.
올해로 시행 2년째인 공익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농가단위로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은 4460여농가 대상 54억원, 면적직불금은 8340여명 대상 228억원이다.
특히 군은 신청ㆍ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에 대해 비대상임을 안내해 부정수급 가능성을 사전 방지했으며, 신청ㆍ접수 이후에는 농자재 구매 이력과 거주지 정보, 요양등급 판정 정보 등을 연계해 점검 대상을 선정한다.
군은 선정된 점검 대상자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17개 준수사항과 실 경작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해 부정수급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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