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국내 최초 최고령층 ‘한우리 축구단’ 창단

나이는 숫자에 불과…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뛴다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9-07 15:56:51

▲ 박일하 구청장(가운뎃 줄 오른쪽 여섯 번째)과 회원들이 '한우리 축구단' 창단식을 마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국내 최초 초고령층 축구단 ‘한우리 축구단’이 최근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노들역에 위치한 노들나루공원(내) 축구장에서 열린 이날 창단식에는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구 축구협회 등 약 60명이 함께했다.

‘한우리 축구단’은 47명 선수 모두가 85세 이상 최연장자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초고령 축구단으로, 선수 중 최고령자는 98세다.

동작구 체육협회 소속 실버축구교실에서 다년간 운동해온 축구회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식 행사에 앞서 축구단은 첫 경기도 펼쳤다. 경기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특히 98세 최고령 선수가 전후반 풀타임으로 뛰는 등 축구에 대한 애정과 체력을 과시했다.


구의 지원을 받아, 축구단은 매주 화요일 오전 노들나루공원 내 축구장에서 정기 축구 모임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노인들을 비롯한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대방동 파크 골프장 조성 ▲상도동 생활 SOC 체육센터 건립 ▲현충근린공원 배드민턴장 건립 등 체육시설 신설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한 축구단 창단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활발한 체육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해 체육시설 확충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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