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서대문구 홍제1동 장미골 한마음축제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 홍제1동(동장 박희연)은 최근 관내 홍제내길 장미터널에서 ‘2024년 홍제1동 장미골 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홍제1동 장미골 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용사)가 주관했으며 예년의 경우 5~6월에 열렸지만 올해는 선선한 가을날 주민들을 맞았다.

축제 장소는 조한아파트 앞에서부터 홍제견인차량보관소에 이르는 장미터널을 따라 꾸며졌다. 주무대에서는 개막공연, 초청공연,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가요콘서트&패션쇼, 장미골가요제(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개막공연과 가요콘서트, 패션쇼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홍제1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 학생들의 노래, 통기타, 라인댄스 무대도 큰 박수를 받았다.

축제의 꽃인 장미골 가요제(주민노래자랑)에서는 한 달 전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9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축제 거리에는 모루인형만들기, 뽑기게임, 붓글씨, 쿠키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떡볶이, 부침개, 커피 등의 먹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돼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축제 장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축제 후 홍제1동 장미골축제추진위원회 지용사 위원장은 “마을축제 개최를 위한 교통통제로 불편이 있었음에도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 많은 주민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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