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 1242명 '목돈 마련' 지원

'모다드림통장' 사업 본격 추진
3년간 매월 20만원 추가 적립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4-10-24 15:53:25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2024년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 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24일 완료하고, 청년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은 도내 사업장에 근무 중인 청년(18~39세)이 매월 20만원씩 적립하면 도와 시ㆍ군에서 각각 월 20만원(도 10만원ㆍ시군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2년 만기시 960만원과 이자를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청년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총 1242명이 지원받게 된다.

도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외에도 청년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경남 상생공제’와 ‘주력산업 상생공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도는 청년층의 수요에 맞춰 청년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으로 통합하고 확대 추진해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사회초년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산형성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내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선정 대상자에게는 개별 안내 문자가 전송되며, 28일부터 모다드림 청년통장 홈페이지에서 선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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