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소년성장박람회 개막··· 4개 테마 운영

강승호

ksh@siminilbo.co.kr | 2021-11-18 15:53:25

[곡성=강승호 기자]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오는 12월24일까지 '곡성군청소년성장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비대면 청소년 축제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메타버스 청소년동아리 홍보 챌린지 ▲찾아가는 직업 체험이라는 4가지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기획에서부터 실행까지 곡성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이번 박람회 개최를 위해 곡성청소년문화의집, 옥과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청소년기획단을 모집했다.

그 결과 20명의 지역 중ㆍ고등학생이 기획단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각 테마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때문에 청소년들의 욕구와 희망사항을 프로그램에 고스란히 반영할 수 있었다.

먼저 비대면 청소년축제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 채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총 10개팀이 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청소년의 시선에서 제안하게 된다.

2부 청소년 재능 경연이 펼쳐진다.

12개의 팀이 평소 갈고 닦았던 춤과 노래 등 다양한 재능과 끼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초부터는 메타버스 청소년동아리 홍보챌린지가 진행된다.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곡성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활동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곡성고와 옥과고 소속 총 20여 개의 청소년 동아리에서 활동 사진과 홍보글 등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12월1일 전후로 미래교육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링크를 통해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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