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바다로 가자”해남군, 오는 26일부터 3일간 송호해변 여름축제
청정바다 놀거리 풍성, 저녁에는 즐거운 공연“낭만과 쉼이 있는 해남으로 오세요”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7-12 15:54:21
송호해수욕장에서는 12일 용왕제를 시작으로, 개장기간인 다음달 18일까지 대형 모래조각 전시회 및 체험, 수상레저 프로그램, 낭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워터슬라이드 등 에어바운스로 조성된 해변 놀이터가 8월 4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플라이보드와 해변 보트 체험, 우리가족 모래조각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흘간 저녁마다 신나는 공연도 펼쳐진다.
땅끝마을과 인접한 송호해수욕장은 해남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해변가의 수 백 년 된 노송림과 호수와 같은 잔잔한 물결이 아름다운 곳이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가족들이 함께하기 좋으며 해송이 제방을 따라 이어져 있어 야영을 하 기에도 적합하다.
군 관계자는 “땅끝마을의 청정 바다에서 낭만과 쉼이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남도 대표 휴양지인 송호해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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