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우너, 가맹 1호점 ‘상수점’ 오픈…샐러디 인수 후 가맹사업 본격화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8-20 15:54:49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에 가맹 1호점 ‘상수점’을 공식 오픈하고 가맹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출점은 모회사 샐러디가 다운타우너를 인수한 이후 이뤄진 첫 가맹점 개설 사례다.
상수점은 서울지하철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 인근(마포구 독막로 85, 1층)에 위치해 홍대·상수·합정을 아우르는 핵심 상권 내 초역세권 입지를 확보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브랜드 노출 효과 및 점포 매출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지표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다운타우너는 직영점 위주의 운영 구조를 이어오다, 올해 샐러디의 전략적 브랜드 인수 이후 가맹 모델을 도입해 사업 구조를 확장했다. 가맹사업 개시 단 1개월 만에 1호점을 성사시키면서 빠른 시장 진입 속도를 보였다.
상수점은 오픈 직후 고객 대기줄이 이어지며 일명 ‘줄서는 맛집’ 반열에 올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초기 일매출도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맹 1호점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상권성이 높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 출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운타우너는 이번 상수점 출점을 시작으로 가맹사업 전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