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도전 사업' 전방위 지원

구직 단념자에 밀착상담ㆍ교육
최대 250만원 참여수당 제공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06-18 15:54:33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부터 취업역량 강화, 진로탐색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수당과 취업 인센티브도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취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이 없는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 취업 취약청년 270명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구직의욕 고취 등 맞춤형 프로그램과 수당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 현상’이 지속돼 취업을 했더라도 단기 근로나 비정규직인 청년 비율이 높다.

또 계속되는 취업 실패에 구직을 단념하거나, 사회와 단절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도는 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해 취업 취약 청년을 경제 활동에 참여토록 하는 등 지역에 기여하도록 돕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참여 대상은 18~34세로 사업 신청일 이전에 6개월 이상 취업ㆍ교육ㆍ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ㆍ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지역특화과정에는 18~45세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이상 40시간), 중기(15주 120시간), 장기(25주 이상 200시간) 과정이 있다.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외부 연계활동 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시 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의 수당을 지원하며, 과정 이수 인센티브와 취업 인센티브도 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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