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겨울철 대비 산림휴양시설 안전점검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5-11-19 15:55:54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는 오는 27일까지 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시설 94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도와 시ㆍ군이 합동으로 실시해 겨울철 이용객에게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 시설은 자연휴양림 22곳, 산림욕장 19곳, 숲속야영장 3곳, 치유의숲 7곳, 산림레포츠시설 5곳, 유아숲체험원 37곳, 산림교육센터 1곳이다.

중점 내용으로는 화재 예방 및 폭설ㆍ한파 대비 전기ㆍ소방 시설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자연휴양림내 계단, 데크, 산책로 등의 미끄럼 방지 시설 및 안전 위험 요인 고지 안내문 설치와 산불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 계획 수립ㆍ시행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현장 조치, 보수ㆍ보강 등으로 정비를 즉시 완료해 겨울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겨울철은 시설물 결빙,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시기”라면서 “정기적인 점검으로 도민의 안전 확보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등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해빙기, 5~6월 성수기 이전, 추석대비 등 정기ㆍ수시 점검을 통한 시설 보완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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