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문화·예술·역사프로 다채
승리의 역사 재현… 군민들도 하나 되다
장영채 기자
jyc@siminilbo.co.kr | 2023-08-23 09:22:42
[장흥=장영채 기자] ‘2023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가 오는 9월1일 전남 장흥군 회진면 회령진성과 회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올해 축제는 ‘12척의 판옥선! 회령포 시간여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1일 만선기원풍어제로 막을 올린 축제는 12척 해상퍼레이드,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 퍼레이드, 해군 홍보대 식전공연 행사로 이어진다.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은 이순신 장군과 수군, 민초들이 함께 펼치는 거리 퍼레이드로,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오후 6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서는 선조의 교서 전달식, 회령포 결의, 출정식을 통해 명량해전 승리의 역사를 재현한다.
축제 2일차에는 다양한 문화ㆍ체육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 회진항 앞 해상에서는 읍ㆍ면 대항 장흥 회령포 판옥선 노젓기 대회를 열어 군민들의 단합을 다지고, 읍ㆍ면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이익주 교수와 떠나는 회령포 역사여행’, 회령포 골든벨, 청소년 댄스 공연 등 회령포의 역사 교육과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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