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미래재단, 9년째 ‘약자동행’... 2400가구에 ‘온기’ 선물
한파 취약계층 대상 겨울 이불·전기장판 등 방한용품 세트 전달
12일 전달식 개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포용적 금융‘ 가치 실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1-13 15:55:32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2일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 2400가구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리금융그룹이 2017년부터 9년째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어오고 있는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부터는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주관기관이 되어, 지원 규모를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올겨울 서울시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겨울 이불 세트, 전기장판 등 방한용품을 전달해 한파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보다 따뜻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탠다.
12일에 진행된 한파 지원 물품 전달식에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조준호 부회장, 우리금융미래재단 석진형 팀장이 참석해 본격적인 한파 대비 지원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굿윌스토어’매장을 건립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물품 기부함인 ‘굿윌기부함’을 우리은행 영업점에 설치·운영 중이다.
또한,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시·청각 수술을 지원하는 ‘우리루키’ △청소년 미혼 한부모의 자립을 돕는 ‘우리 원더패밀리’ 등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포용적 금융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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