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단지 선정
오는 9월까지 평가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6-05-11 15:55:59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감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026년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RFID(무선주파수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운영 중인 지역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전년도 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단지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배출자가 무선인식장치가 부착된 종량기에 가구별 카드를 인식한 뒤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량만큼 무게를 측정해 해당 가구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평가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간이며, 2025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다만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2025년 RFID 종량기가 신규 설치된 공동주택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한국환경공단 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오는 11월 인증 현판과 함께 감량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최우수 단지(1곳) 100만원 상당 ▲우수 단지(2곳) 각 50만원 상당 ▲장려 단지(3곳) 각 30만원 상당으로, 종량제봉투 등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총 5만3813㎏을 감량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57% 감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당시에는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7곳을 선정해 인증 현판과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한편 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공동주택과 10가구 이상 일반주택이며, 오는 11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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