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본격화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8-09 15:55:36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올해 설계 공모··· 2024년 완공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는 무형문화재의 체계적인 전승·교육 활동 공간으로 전수교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은 청원구 내덕동 173-56번지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덕벌나눔허브센터 건립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당초 기본계획은 공동사무실, 예능장 교육연습실, 전시실, 기능장 작업실 등 연면적 1850㎡의 2개 층 규모로 계획했으나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의견(시설면적 및 층고 확대 요청 등) 수렴을 통해 연습실, 전시실, 전수교육실, 사무실 등 연면적 2585㎡의 지하 1층, 지상 2개 층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시설면적 확대 및 자재비 상승으로 당초 확보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돼 향후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올해 설계공모 추진과 내년도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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