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공공도서관, 월출산에 새둥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2-14 15:55:27
영암군-전남도교육청, 협약
191억 들여 2026년 9월 개관
[영암=정찬남 기자]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월출산국립공원을 주제로 한 기후생태 환경교육 거점 영암공공도서관 신축(이설)사업에 맞손을 잡았다.
군은 영암공공도서관 이전신축을 위해 지난 13일 군청 낭산실에서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신승철ㆍ손남일 전남도의원, 강찬원 영암군의장, 고화자 부의장, 정운갑 경제건설위원장, 정선희 의원, 최광표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영암군 월출산국립공원을 기반으로 신축될 영암공공도서관은 양질의 독서문화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기후변화 시대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국내ㆍ외 국립공원에 관한 기후생태 환경교육 거점도서관의 역할을 하게 되며, 학생과 군민들의 교육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월출산 국립공원과 기찬랜드, 기찬묏길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상업ㆍ관광ㆍ문화ㆍ교육을 포괄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18만9602㎡에 총사업비 399억원을 투입해 주거용지 3만7480㎡, 상업 시설 1만3883㎡, 기반시설 13만8239㎡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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