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마을공인중개사 10명 추가 지정

부동산 상담 서비스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11-26 22:18:17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최근 ‘용산구 마을공인중개사’ 10명을 추가로 지정하고, 구민들에게 맞춤형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마을공인중개사는 주택 임대차 계약 경험이 풍부한 개업공인중개사로, 부동산 관련 전문지식 무료 상담 서비스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공한다.

상담 분야는 ▲전세사기 예방(부동산 권리 분석) ▲임대차 관련 분쟁(건축물 하자 보수, 보증금 반환 등) ▲주택임대차보호법(계약갱신청구권, 임대료 상한제 등) ▲저소득층 무료중개 연계 등 부동산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마을공인중개사는 16개 행정동마다 1곳씩 기본 운영되며, 동별 수요에 따라 1~2곳이 추가로 마련된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10명을 포함한 50명의 용산구 마을공인중개사 명단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가 제작·배부한 임명장과 지정판이 사무소 내외부에 설치돼 있어 현장에서도 마을공인중개사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명단에서 마을공인중개사 연락처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방문 또는 전화로 진행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선진화된 부동산 중개 문화를 조성해주고 계신 마을공인중개사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구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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