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주)락앤락·밀알복지재단과 생계비 지원 협약
'홀로 양육' 한부모 가정 더 챙기고 따뜻하게 감싸다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3-10 16:47:25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최근 (주)락앤락 및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내 한부모 가정의 생계비 지원에 나섰다.
홀로 생계와 양육을 책임지는 한부모 가정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경우가 많다. 이에 세 기관이 손을 잡고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을 파악하고 지원하기에 나선 것이다.
구는 사업 홍보 및 대상자 모집을 담당해 한부모 가정을 발굴해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락앤락은 기빙플러스에 물품을 기부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역내 한부모 가정을 지원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사회공헌기금을 집행하고 관리하며 모니터링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의미 있는 후원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가 한부모 가정을 더욱 따뜻하게 감싸고 지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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