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佛 파리서 '27만달러 수출 계약'
k-소비재 전시회에 지역 기업 9개사와 참가
천연염색 의류ㆍ업사이클 청바지 등 관심 끌어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05-28 15:56:23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맞아 프랑스가 글로벌 화합의 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 26일까지 3일간 열려 케이-뷰티, 케이-푸드, 케이-라이프 등 글로벌 케이-브랜드가 총집합해 유럽의 중심 파리에서 한류 경쟁력을 확인했다.
23개국에서 대형 유통사를 포함한 115개사가 참가해 제품을 홍보했고, 1만8400여 관람객이 방문해 한류를 실감할 수 있었다.
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도 전남 기업 9개사와 함께 참가해 다양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유럽 시장에 소개하며 한국의 문화적 가치와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의류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사)한국천연염색 숨은 독창적 디자인의 천연 염색 의류와 침구를 선보여 유럽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 10만달러 계약과 2000달러 수출협약을 성사시켰다.
㈜소트뉴인터내셔널이 출품한 ‘이고 프리덤 랩(AEGO Freedom Lab)’은 재활용이 필요한 의류를 해체하고 다시 접목해 만든 업사이클 청바지를 소량 생산해 희소성과 특별함을 더한 브랜드다.
유럽 바이어와 7만달러 수출협약 해 전남 의류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
㈜인코돈바이오코스메틱이 전시한 트러블 개선 마스크팩은 독창적 성분, 효과적 기능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10만달러 수출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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