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학교 밖 청소년들 빛나는 꿈을 이루다

청소년생활기록부로 대학 지원… 6명 합격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2-12 15:56:21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최근 청소년지원센터(용산꿈나무종합타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6명이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만 9~24세 사이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업에 복귀하거나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합격자 중 한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학 수시(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할 때 학교생활기록부 대신 제출할 수 있는 대체 서류인 ‘청소년생활기록부’를 통해 서울대학교에 진학했다.

해당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수시전형에 지원하려면 학생생활기록부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꿈드림 센터 덕분에 청소년생활기록부를 작성하고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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