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소방서(서장 조형용)는 3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업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현충원을 방문한 조형용 소방서장 등 직원들은 순직 소방공무원 묘역에 헌화와 묵념을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의 넋을 기리며 숭고한 희생 정신을 추모했다.

지난 1월 경북 문경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故김수광, 故박수훈 소방관의 묘역에도 함께 참배를 하며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안전한 소방 활동을 다짐했다.

조형용 서장은 “호국영령과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사명감을 갖고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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