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감독 출신 그린헬스 정병선 대표, 체육훈장 백마장 수훈

이승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2-10-18 15:56:58

  [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국가대표 감독 출신의 그린헬스 정병선 대표가 체육훈장 백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2 체육발전유공 및 제60회 대한민국 체육상 정부 포상 전수식'이 지난 10월 14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소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공헌한 선수 및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지난 1963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경기, 지도, 심판, 장애인 경기, 장애인체육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자에게 대통령 표창 및 시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의 축사와 함께 대한민국체육상 8개 부문, 체육발전유공 6개 부문으로 총 44명의 체육계 인사들이 포상을 받았다. 그린헬스 정병선 대표는 이번 행사 메인 자리에 오르며 체육훈장 수훈의 영예를 누렸다.


정병선 대표는 보디빌딩 베테랑 선수 출신으로 경기도 광주 소재 그린헬스 대표와 더불어 경기도보디빌딩협회 사무국장, 경기도 광주시보디빌딩협회 실무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제14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으며 국제 성적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017 제51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 코치, 2018 제13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감독, 2019 제53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 감독 등으로 활약하며 명성을 높였다. 아울러 '20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보디빌딩 대회'에서 코치를 맡아 경기도 종합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에는 그린헬스 선수단과 함께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경상북도 영주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IFBB남자 월드컵' 국제심판 자격으로 참가한다.


정병선 대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백마장 수훈자로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스럽고 우리나라가 최고의 대회에서 잇따라 굵직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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