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향사랑기금으로 '탁구 꿈나무' 육성

작년 총모금액 4.4억
경로당 급식 등 3개 사업 지원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6-01-20 15:57:27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에 전달된 고향사랑기부금이 단순한 모금에 그치지 않고, 필요한 곳에 적기에 쓰이며 지역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4억42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이를 교육·복지·재난 대응 등 지역내 꼭 필요한 분야에 투입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5년 군이 고향사랑기금을 통해 추진한 주요 사업은 ▲시즌2 정산 초·중·고 탁구부 국가대표 꿈 키우기 프로젝트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경로당 무상급식) ▲특별재난지역 호우 피해 지정기부 긴급 모금 등 3가지 사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탁구 꿈나무’ 육성이다. 군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산면 지역 탁구 선수들의 훈련 용품과 대회 출전, 전지훈련 등을 지원했다.


이는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만 무려 8명의 청소년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정산면을 전국적인 ‘학생 탁구의 메카’로 성장시켰다.

복지 분야에서도 5200만원의 기탁금을 바탕으로 진행된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정산 초·중·고 탁구부 꿈 키우기 프로젝트 시즌3’ 모금을 시작해 사업의 동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지정기부 사업과 일반 기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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