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공공비축미 등 3168톤 매입
작년 매입량 대비 2배 늘어
오는 28일까지 순차적 수매
김우정
kwj@siminilbo.co.kr | 2024-11-19 15:57:23
수매는 지난 7일과 11일 금당면을 시작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고금면, 18~19일 약산면, 20일 청산면, 21일 완도읍, 22일 군외ㆍ신지면, 26일 금일읍, 27~28일 노화읍ㆍ보길면 순으로 진행한다.
매입 물량은 공공 비축 미곡 1109톤(산물 벼 416톤ㆍ건조 벼 575톤ㆍ친환경 벼 12톤ㆍ가루 쌀 106톤), 시장격리곡 450톤(건조 벼 444톤ㆍ친환경 벼 6톤)이며, 벼 재배 면적 조정 감축 협약으로 추가로 1609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올해 총 매입량은 3168톤으로 지난 2023년 매입량(1557톤) 대비 2배 증가됐으며, 매입량은 시장격리곡 실시와 벼 재배 면적 감축 협약에 따른 직접 배정량으로 증가했다.
산물 벼는 포장이 없는 상태로 매입하므로 포대 벼 매입 가격에서 포장 비용(811원/40kg)을 차감한 가격이다.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공공 비축미로 수확량 전량을 매입하는 가루 쌀 벼(바로미2)는 밥쌀과 달리 경도가 낮아 가루내기에 적합한 쌀이며, 군에서는 2023년 15ha 재배를 시작으로 2024년 가루 쌀 전문 재배 단지 21ha가 조성됐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조명 1호로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농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타 품종을 혼입해 수매 적발시 5년간 공공 비축 수매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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