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울大 법학 동아리, 중·고교생 ‘법 체험교실’ 개최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3-25 15:57:4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근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봉사동아리 ‘프로보노’와 함께 ‘법 체험교실: 관악탐정단, 진실을 찾아서’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법 체험교실’은 일종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법조인을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법학, 로스쿨 진학과 진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이번 2025년 상반기 법 체험교실에는 서울대 학생으로 구성된 멘토 27명과 지역내 중·고등학생 멘티 70명이 모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론 수업과 퀴즈 ▲조별 소장 작성 및 발표 ▲진로·진학 강연 등 청소년 멘티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법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2011년부터 진행된 프로보노 법 체험교실은 2024년 143명의 멘토와 멘티가 참가하는 등 지역내 청소년들에게 매년 인기를 얻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프로보노와 함께하는 법 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막연하게 생각해 온 법학과 민사를 이해하며 법의식을 갖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대와 협력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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