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물총축제, 여름 대표축제로 우뚝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2-08-16 15:57:30
3년만에 재개··· 1500명 참여
물대포ㆍ버블 체험 등 행사 다채
[순천=이문석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순천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가 최근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하며 3년 만에 재개됐다.
물총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물총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와 풀장용 마스크를 배부했으며, 축제는 안전요원이 배치된 가운데 에어 바운스와 물풀 미끄럼틀을 이용한 물총놀이, 물 대포 발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버블 체험, 물총 만들기, 워터 타투 등 각종 체험행사가 열렸으며, 저녁에는 순천시 아고라팀의 ‘한여름밤의 Cool Summer Festival’이 성황리에 펼쳐져 여름밤을 시원하게 마무리했다.
노관규 시장은 “3년 만에 열린 물총 축제인 만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거워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창현 추진위원장은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축제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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