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3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원 융자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6-24 15:58:5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가 오는 7월 6~15일 관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3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 총 79개 업체에 39억 5천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3분기에는 총 30억 7백만 원 규모로 ‘창업기업’과 ‘중소기업’ 두 부문으로 나누어 운용한다.
올해 신설된 ‘창업기업 융자’는 1분기에 이어 10억 원을 배정해 창업자의 정착을 돕는다.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지 1년 이내인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시설 및 설비비 등 초기 투자 비용 한도 내에서 4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 사업자를 위한 ‘중소기업 융자’는 20억 700만원을 편성했다. 대상은 관내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업체다. 전년도 매출액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일반 업체는 5천만 원, 제조업체는 1억 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연 1.5%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상환은 균등 분할 방식으로, ‘1년 거치 4년’ 또는 ‘거치기간 없이 5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유흥 주점 등 사치·투기성 업종은 제외된다. 두 부문 간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은행 여신 규정에 따라 부동산이나 신용보증서 담보 제공이 필수다.
지원 대상은 7월 말 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이후 신용보증기관과 은행의 최종 심사를 거쳐, 9월까지 융자 실행을 마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도심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융자가 관내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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