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귀농ㆍ귀촌 어울림마을 육성 박차

참여마을 19일까지 모집
최대 1500만원 지원키로

장수영 기자

jsy@siminilbo.co.kr | 2025-12-04 15:58:00

[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은 귀농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2026년 귀농ㆍ귀촌 어울림마을 사업’에 참여할 지역내 마을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ㆍ귀촌 어울림마을 사업’은 전입 10년 이내 귀농ㆍ귀촌 가구가 포함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경관을 정비하고 주민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규 정착민과 기존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최대 1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가운데 마을경관 조성비는 1000만원 이내, 융화 프로그램 운영비는 500만원 이내에서 편성할 수 있다.

경관 조성 분야에서는 마을 진입로 나무식재와 마을 안길, 진입로, 마을회관 주변 꽃길 조성 등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융화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마을잔치, 귀농ㆍ귀촌인 환영 행사, 공동 텃밭 가꾸기, 멘토ㆍ멘티 결연, 재능기부 공연ㆍ교육, 마을 역사ㆍ문화 탐방 등 주민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전입 10년 이내 귀농ㆍ귀촌 가구가 포함된 지역내 마을로, 귀농ㆍ귀촌인 전입 가구수가 많은 마을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사업신청 서류를 갖춰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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