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어려운 이웃들과 연말연시 희망의 빛을 밝히다

내달부터 나눔캠페인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5-11-24 16:28:48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12월1일부터 2026년 1월31일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호우피해 지정기탁금 모금으로 인해 연말 기부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목표액은 2024년보다 20% 감액한 5억2904만4000원으로 정하고 지역민과 기관ㆍ단체의 적극적인 나눔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12개 읍ㆍ면 및 지역내 기관ㆍ단체를 대상으로 각종 회의 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군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SNS),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나눔 실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12월5일 군청 추사홀에서는 직접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재구 군수는 “희망나눔 캠페인은 매년 연말연시에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ARS 기부,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 나눔캠페인에서 8억1800만원을 모금해 목표모금액인 6억6100만원보다 123%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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