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0월 ‘구민대상’ 시상
내달 7일까지 후보자 추천 접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6-07-06 17:38:2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숨은 공로자를 찾기 위해 ‘제35회 강남구민의 상’ 후보자를 오는 8월7일까지 모집한다.
6일 구에 따르면 강남구민의 상은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강남구를 빛낸 구민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는 대표 포상으로, 봉사·기부·지역경제·미래인재 등 12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가장 뛰어난 공적을 세운 1명에게는 최고 영예인 ‘구민대상’을 수여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생명과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을 구한 구민에게는 ‘용감한 구민상’을, 세 자녀 이상을 양육하거나 3대가 함께 살며 가족공동체 확산에 귀감이 된 구민에게는 ‘모범 가족상’을 준다. 리더십과 창의성을 갖춘 청소년·청년에게는 ‘미래 인재상’이 주어지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한 개인·단체에는 ‘봉사상’이 돌아간다.
이밖에도 5년 이상 강남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법인에는 ‘모범 경제인상’을, 금전·물품·재능 기부로 나눔을 실천한 개인·단체에는 ‘아름다운 기부상’을 수여한다. 평화안보 운동에 기여한 구민에게는 ‘평화안보상’을, 특별한 공로로 강남구를 빛낸 개인·단체에는 ‘특별상’을 준다.
추천 대상은 추천일 기준 5년 이상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개인이나, 5년 이상 강남구에 소재지를 둔 단체·법인으로 각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어야 한다. 다만 동일한 공적으로 이미 구민의 상을 받았거나, 다른 공적으로 구민의 상을 수상한 뒤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제외된다.
후보자는 구청 부서장, 동장, 부문별 관계기관·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일반 구민이 추천하려면 동일 세대 구성원이 아닌 구민 15명 이상의 공동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서와 공적 증빙자료,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을 제출하면 되고 구민 추천 시에는 공동추천서를 함께 내야 한다. 접수는 전자우편(hunoo@gangnam.go.kr)이나 구청 주민자치과 우편·방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9월 중 강남구민의 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김현기 구청장은 “‘강남구민의 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사회를 밝힌 분들의 공로를 구민과 함께 기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강남을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온 숨은 공로자들이 영예로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민의 상은 매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한편 구는 매년 다양한 분야의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해왔다. 지난해 열린 제34회 시상식에서는 ‘구민대상’에 세곡나눔장학회 회장 오왕근씨(72)가 선정됐다. 오씨는 2012년부터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무료 공부방과 장학사업을 운영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보다 앞선 제33회에서는 30년 넘게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며 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지원에 힘쓴 이종선씨(81)가 구민대상을 받았고, 제32회에는 청소년 지도 육성에 기여한 석영호씨(67)가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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