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의 과학실, 제21회 바이오의과학 실험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12-23 15:58:49

 

뉴턴의 과학실은 지난 10월, 교육부 등 중앙부처가 주관하는 ‘제21회 바이오의과학 실험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의과학 실험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의 바이오·의과학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바이오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경연대회다.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실험 설계 능력과 탐구 역량, 과학적 사고력을 겨루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 뉴턴의 과학실 소속 학생들은 체계적인 실험 설계와 논리적인 서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산 고운초등학교 5학년 권현우, 모민준 학생은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학생들은 평소 실험 중심의 수업과 반복적인 탐구 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꾸준히 키워왔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연구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마산 고운초등학교 5학년 권현우 학생은 “실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솔직히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모민준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하면서 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과학이 더 좋아졌다”며 “다음에도 이런 대회가 있다면 꼭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 실험 설계와 탐구 과정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으며, 앞으로도 과학 탐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뉴턴의 과학실 원장은 “이번 수상은 아이들이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며 실험과 탐구를 꾸준히 이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대회가 청소년들이 바이오·의과학 분야에 대한 꿈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되고, 앞으로 세계적인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뉴턴의 과학실은 앞으로도 실험과 연구 중심의 교육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바이오·의과학 분야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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