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1일 나눔의 날 행사
추운 겨울, 사랑의 꽃 피우다…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우수 기부자들에 감사패 수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도 개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12-05 16:32:06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광진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광진 나눔의 날은 지역내 우수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광진복지재단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 기부자, 후원자, 지역주민 등 9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온도탑 제막식과 함께 쌀쌀해진 날씨를 따뜻하게 녹여줄 ‘우리동네 나눔캠페인’에 본격 돌입한다.
광진복지재단 홍보영상 시청으로 공식행사 막이 오른다. 이웃돕기성금 우수 기부자 5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념사·축사,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김석회 광진복지재단이사장과 이재림 보림토건 공동대표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프로그램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명예로운 장면도 이어진다.
이밖에도 바자회, 기부금품 전달식, 포토존 운영 등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있다. 바자회에는 광진구 주민인 인기가수 윤도현이 자신의 애장품을 기부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부활동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 소외되는 이웃 없는 훈훈한 겨울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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