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초·중·고교 ‘넷제로 동아리’ 활동공유회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2-23 18:34:13

▲ ‘2025 넷제로 동아리 활동 공유회’에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앞줄 왼쪽 세 번째)가 아이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외치고 있다.(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2025 넷제로 동아리 활동 공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유회는 지역내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넷제로 동아리들이 한 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동아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넷제로 동아리 11개 팀이 참여했으며, 구는 학교 안 친환경 문화 확산에 기여한 동아리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는 각 동아리의 성과 발표와 함께 환경 마술쇼, 친환경 퀴즈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학교별 활동 결과물이 전시됐으며, 구는 이를 확장해 2026년 1월19일부터 2주간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성과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한 한 중학교 동아리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활동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고 환경을 지키는 실천이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활동공유회가 학생들에게는 자긍심을, 지역사회에는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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