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 가장' 금은방 복면강도 1억 상당 귀금속 탈취 도주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9-04 15:59:2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충남 천안의 한 금은방에 강도가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천안동남경찰서는 3일 오후 7시30분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의 한 금은방에 복면을 쓴 강도가 침입했다고 4일 밝혔다.
강도는 금은방에 들어와 “배달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물건을 내려놓는 척하다가, 준비해 온 망치로 진열장을 부수고 순금 목걸이 등 귀금속을 훔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도난당한 귀금속 가치는 약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금은방과 인근지역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도주한 강도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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