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립 도담어린이집, 전농2동주민센터서 ‘1일 주무관’ 체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2-04 15:59:2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구립 도담어린이집 아동 15명이 11월 28일 전농2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사회의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센터에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1일 주무관’이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센터 1층에 위치한 민원실에서 번호 대기표도 뽑아보고, 직접 서류발급을 요청해보기도 하였고, 반대로 주무관이 되어 민원인을 응대하는 역할도 해보았다. 그리고 복지팀 주무관의 설명을 들으며 주민센터에서 어떤 복지업무를 하고 있는지도 알아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일을 돌보는 곳이 주민센터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민원실 체험에 이어 주민센터 3층에 위치한 뜨락도서관도 방문하였는데, 아동들이 저마다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골라보고 대여도 해보았다.

아동들은 주민센터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매우 신기하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방문을 기념하기 위하여 전농2동 복지팀에서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돼지 저금통을 아동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노란 색깔의 귀여운 저금통을 받아든 아이들은 한껏 신나는 표정을 지으며 미소를 보였다.

전농2동 주민센터 김성숙 복지팀장은 “어린이들의 방문을 통해 주민센터가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방문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식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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