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 173억 투입
소ㆍ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 백신 무상 지원
접종부작용 해소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5-02-24 15:59:34
도는 구제역 백신접종 등을 위해 연간 총 173억원을 투입한다.
소, 돼지, 염소 등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에 구제역 백신을 무상 지원하고, 100마리 미만 소 사육농가는 전문가인 수의사를 동원해 백신 접종한다.
특히 올해부터 돼지농가는 최근 1년간 백신 항체양성률을 기준으로 검사 횟수를 차등 적용해 백신접종 미흡농가(항체양성률 30% 미만)는 연간 최대 4회까지로 검사를 확대한다.
또한 소는 농장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검사기관의 백신항체 도축장 검사 물량을 지난 2024년 5000마리에서 1만5000마리로 대폭 확대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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